오는 10일 민·관 협치를 통한 에너지전환정책의 지자체 역할 모색

▲ 포스터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일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인천의 에너지전환정책의 시민참여 및 민·관 협치 구축 방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에너지전환’정책 포럼이 인천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포럼은 민선 7기를 맞은 박남춘 인천시장의 공약 사항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 방안과 에너지 전환정책 전략을 도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장과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주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의 타 지자체 사례 및 시사점’과 ‘인천시 에너지조례 개정안 검토 의견’에 대해 주제를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조광휘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심형진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이경배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사무국장, 박찬진 인천대학교 교수, 박영길 인천광역시 에너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정책 포럼에는 인천시민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인천시 에너지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영길 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이행계획과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맞춰 인천시 에너지 전환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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