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식약처

브라운체온계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방법을 식약처가 공개했다.

11일 식약처는 해외 직구 제품 '귀적외선체온계' 13개 중 12개가 위조제품이라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명 브라운체온계로도 불리는 '귀적외선체온계'는 그동안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가 발표되며 온라인에는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문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정식 수입된 의료기기는 제품 외장 및 포장에 한글 표시 사항이 기재돼 있다"며 "의료기기 제품정보방 홈페이지에서 업체명, 품목명, 모델명을 검색하면 허가된 제품인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해외직구는 국내 판매가보다 약 2만원에서 3만원 정도로 싸기에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이같은 조사결과에 네티즌들은 "정품 사려고 독일 거주 중인 사람 통해 독일에서 구입했는데도 가짜였다", "해외배송으로 구매했는데 다시 사야할까요", "우리집것도 확인해봐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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