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15일 오후 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조경생태·푸른마을 등 5개 분야에 대상과 분야별 최우수상 등 총 20명에 대한 환경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상은 맑고 푸른 서울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하고 환경 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상으로,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에서는 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환경 개선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자치구 및 환경·에너지 관련 단체에 적극적으로 후보 추천을 요청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상공적심사위원회에서 올해 총 40건의 후보자를 심사했다.

심사결과, 2014년 전국 최초로 태양광발전시설 보급을 위해 주민 주도로 설립된 '도봉시민햇빛발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도봉시민햇빛발전'은 조합원의 출자금과 기부금 등을 활용해 시민햇빛나눔발전소(태양광 발전시설) 1~4호기를 건립하고 발전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에 전달해 에너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녹색기술 분야에 노을그린에너지의 조경석 대표, 에너지절약 분야에 휘경베스트빌 현대아파트, 환경보전 분야에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 조경생태 분야에 효성중공업, 푸른마을 분야에 심옥연 씨가 선정됐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시 환경상 수상자분들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동네, 나아가 서울의 환경을 위해 앞장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환경보전 노력을 해 주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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