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8 경기환경전'이 오는 19~21일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첨단 미세먼지 저감 장치와 제품이 선보이고, 동북아 지역 지방정부,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제 포럼 등이 열린다.

16일 도에 따르면 첫날인 19일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동북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일본 키타큐슈시, 중국 선전시 등 동북아 지역 주요 도시 및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중국 교통과학연구소 등 동아시아 소재 기관이 '사업장 배출 저감'과 '교통 시스템 개선'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또 중국, 일본, 몽골, 홍콩, 싱가폴 등 동북아 지역 시민단체와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 300여명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약 120개 기업 및 기관이 미세먼지 저감장치, 공기청정기, 공기정화설비 등의 기술과 제품도 선보인다.

20일에는 '청정대기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21일에는 킨텍스 1전시장~일산호수공원 약 7km를 구간을 왕복하는 야외 자전거 타기 행사가 열린다.

맑은 하늘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전기자동차·전동스쿠터·전동킥보드·전동 힐 등 친환경 이동수단 전시회인 '에코 비히클 쇼'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