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경산시 자인면 울옥리 경로당에서 열린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에서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자원봉사단체 단원들이 식전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오기)에서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12일 10시부터 자인면 울옥리를 찾아 사랑으로 가득 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주부봉사단(회장 이옥자)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복지관 소속 자원봉사단체에서 한국무용, 부채춤, 민요, 장구 등의 공연을 펼쳐 경로당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이어 주부봉사단 회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해 조리부터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최 모 씨(74세)는“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찾아와서 멋진 공연과 사랑으로 가득 찬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으니 오늘 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며 “자주 사랑의 밥차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자인면장은“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단순한 밥 한 끼가 아니라, 사랑으로 따뜻이 감싸주는 희망복지의 시작”이라며“공동체 의식이 많이 약해진 현대사회에 지역 복지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신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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