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토속관상어와 함께 떠나는 ‘생태학습 가을여행’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도정 구현의 일환으로 센터 개방의 날을 지정, 토속어류 25종, 수중사진 15점, 체험학습 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토속관상어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전시수조.(사진=경북도)

이번 특별 전시관은 그 동안의 국내 대규모 박람회와 지역축제의 단순 어류전시에서 벗어나 전시어종에 대한 생태특성 교육, 현미경으로 수중 미생물 및 난(卵)발생과정 관찰, 민물조개류 및 비단잉어 터치체험, 모형 물고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생태학습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관상어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 직접 종자생산 관리한 각시붕어, 칼납자루, 버들붕어, 쉬리 등을 선보이는 등 토속 관상어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오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전시수조.(사진=경북도)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토속관상어 생태학습 특별 전시관은 어른들에게 아련한 옛 추억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 토종물고기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산교육과 생태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