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소방서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소방서는 지난 16일 상암동 소재 MBC 문화방송에서 재난대비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 경 MBC 문화방송에서 위험물 방화에 의한 대형화재로 인해 다수사상자가 발생되는 복합 재난상황을 가상해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훈련은 ▲자위소방대 및 선착 소방대의 초기 대응 ▲민·관·군 합동 총력대응하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수습 및 복구 위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마포소방서를 비롯해 은평ㆍ서대문소방서와 119특수구조단, 마포구청, 군, 경찰서 등 23개 기관 800여명의 인력과 소방헬기 등 46대의 장비를 동원한 대규모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MBC 문화방송의 자체 비상대응 매뉴얼 점검, 재난대응 기관간의 협업ㆍ대응ㆍ통합 지휘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훈련의 중점사항은 ▲초기 비상방송, 상황전파, 승객 안정화, 대피 등 MBC 문화방송 자체 비상대비 실행 계획의 현장적합성 검증 ▲소방ㆍ군ㆍ경 및 유관기관의 신속 정확한 현장 긴급조치에 따른 효과적인 대응능력점검과 문제점 도출 및 개선대책 수립 ▲자체 비상대비계획과 관의 대응기관간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있다.

박순일 서장은 "이번 훈련을 기반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은 현장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견고히 구축, 더욱 안전한 마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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