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 소재 야스쿠니 신사. (로이터/국제뉴스)

(도쿄=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

아베 총리는 20일까지 열리는 신사의 가을 큰 제사인 추계예대제 첫날인 이날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현재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등 3개국 유럽 순방 일정을 소화중이다.

이와 같이 그가 해외 일정 중에서도 공물을 봉납한 것은 자신의 지지기반인 보수층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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