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유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6일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적극 발굴·포상하여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강화하고, 나눔 실천 사례 홍보 등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

달성군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종합복지·빨래방 서비스'를 10여 년간 160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적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2013년부터 공무원이 직접 사회취약계층을 방문하여 생활안전확인과 하·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직접 안내하는 '행복나눔, 안부묻기'사업을 실시하여 달성군 소속 9백여 명의 공무원이 3천여 세대의 안부를 확인하여 취약계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인적·물적 나눔 활동으로는 1인 1계좌, 월1004원 이상을 기부하는 전 군민 나눔프로젝트 '날개 없는 천사운동'이 현재 4천여계좌를 넘어섰고,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착한가게(203개소), 착한기업(23개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아름다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달성군은 9개 읍·면 전체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각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0여 명이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달성군은 2004년부터 전국 최초로 달성군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비슬이봉사단을 결성하여 매월 1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 방문, 복지시설 위문, 농촌일손돕기, 각종행사지원 등 지역의 곳곳을 발로 뛰고 있다. 이런 적극적 나눔활동을 통해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우수공무원자원봉사단 및 자원봉사왕 선발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는“앞으로도 달성군은 사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 사람, 문화영역 등의 나눔을 적극 실천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1등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인구 급감과 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인 국가 위기 상황속에서도 부지런한 나눔과 주민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인구가 증가(255,046명/ 10월 16일 기준)하고, 평균연령(38.7세)이 낮아지는 등 행복1등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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