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철저히, 운전은 안전하게, 휴식은 충분히

▲ 곡성군기술센터가 농기계안전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곡성=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곡성군이 본격적인 수확철에 접어들어 농업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행정안전부 지난 2017년 재난연감에 따르면 수확철에 전체 농기계사고중 31.9%가 발생했고, 농업기계 사고의 67%가 운전부주의로 집계되어 있다.

곡성군은 주기적인 농업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사용 전에는 안전정비점검, 사용 중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위험상황을 대비해 농작업 중에도 항상 핸드폰을 휴대하고, 사고 발생 시 원활한 사후처리를 위해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야간에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반사판이나 경광등을 부착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매일 2회 마을방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홍보하고,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계는 저속으로 운행되는 특성상 무리한 도로 진입을 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농업기계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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