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등 방문 지역현안사업 설명

▲ 강진군청.

(강진=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이승옥 군수가 직접 발로 뛰며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7일 이승옥 군수는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인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예결위 소속 박찬대 의원, 최재성 의원과 연달아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이 지역 국회의원인 황주홍 의원을 만나 마량면 서중항 방파제 정비사업 등 지역현안사업 3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국비확보와 적극적인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 국회의원과 최재성 의원을 방문해 마량면 서중항 방파제 정비사업 기본실시설계비 3억 원, 대구면 해안도로 확장 기본실시설계비 3억 원, 국립강진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1억 원이 우선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건의한 지역 현안사업 국비 확보가 현실화되면 강진 발전에 큰 활력소가 되리라 예상된다. 대구면 백사마을 일원 해안도로 확포장 공사는 기존 도로를 확장해 태풍이나 장마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전망 좋은 해안길 조성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주민소득 증대를 꾀하게 된다. 마량면 서중항 방파제 정비사업은 기존 좌측 방파제 철거 후 우측 방파제 추가 연장을 통해 태풍 피해 및 원활한 해수 소통으로 정주어항 어업환경 복원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강진군은 대구면 국립강진청소년 문화예술센터 건립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이번 용역비 확보를 시작으로 국비 유치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센터 건립은 호남권 청소년에게 지역균형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국회 및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비 확보에 총력대응하며 군정비전을 실현하고 정책추진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내년‘올해의 관광도시’선포를 앞두고 전방위적 마케팅으로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 확보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중앙부처의 공모사업 현황을 사전에 파악, 공모정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는 등 초기부터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군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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