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제7회 교동시장 한마음축제 (10.19.~20.)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교동시장에서 교동시장 상가연합회(회장 공정갑)의 주최로 10월 19일(금)과 20일(토) 양일간 ‘당신에게 교동시장’이란 주제로 교동전자거리 일원에서 “2018 제7회 교동시장 한마음축제”가 개최된다.

개회식은 19일(금) 오후2시 교동공영주차장 앞에서 열리며,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여 교동시장을 재조명하고자 사전 접수를 통해 시민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1956 교동시장 보물찾기’, 7080 음악을 틀어주는 ‘추억의 낭만 DJ’와 밥밴드 공연, 사진전, 메시지Wall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대구의 옛 추억을 소환하고 교동시장만의 특색을 보여줄 예정이다.

 

종로에 가면 중국문화가 보인다

제12회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 (10.20.~21.)

2018 대구화교중화문화축제」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구 종로거리(화교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대구화교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중구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대구화교소학교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부산소학교 용춤 및 사자춤 공연단의 거리퍼레이드로 시민들에게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 기간 내 △위해시 초청 변검술 △하남성 기예 △중국 전통 무용 △중국 전통 악기 연주 △그림자극 △공죽 및 저글링 등 다양한 중국 공연이 화교소학교 무대에서 이뤄지며, 시민참여행사로 △치파오 모델선발대회와 △신서유기 미션수행 대작전을 통한 스탬프 쿠폰 행사로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구경북화교화인연합회에서 다양한 중국 음식 부스를 마련해 마라상궈, 양꼬치, 훠궈, 훈뚠 등 색다른 맛의 중국 전통 요리도 만날 수 있다.

장여림 대구화교협회장은 "축제를 통해 100년 이상 된 대구화교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들은 축제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튜닝을 넘어, 미래를 보다

2018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10.20.~21.)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자동차 튜닝산업의 메카인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일원에서 ‘2018 대구스트리트 모터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산동자동차골목상인회(회장 박노억)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이 후원하며, 남산동 자동차골목 500여미터를 따라 슈퍼카, 클래식카, 튜닝카 등 80여대의 희귀차량과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함께한다.

행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차량들이 전시되며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슈퍼카를 사람의 힘으로 미는 경주 ‘파워드래그레이스’ △레이싱모델퀸 선발대회 △모터쇼 노래자랑 △자동차 줄달리기 △올드카 경매 등 양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홍보부스도 설치하여 유관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30%줄이기 홍보, 승용차요일제, 불법주차알리미서비스 신청을 통하여 참여 운전자에게 주어지는 자동차세 5%할인 등의 각종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남산동자동차골목은 자동차용품, 튜닝, 선팅, 멀티미디어전문점 등 80여개의 업체가 밀집하여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명성에 걸맞게 지역의 자동차 튜닝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8 삼덕골목 놀이터 페스티벌(10.20.)

최근 떠오르는 삼덕동의 골목을 알려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삼덕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주민화합 도모를 위하여「2018 삼덕골목 놀이터(NORI)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삼덕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동인삼덕생태문화골목길 조성 및 대구시 주민제안사업에‘삼덕골목축제사업’선정

그동안 삼덕동은 지역커뮤니티센터 및 어린이도서관의 역할을 하는 삼덕마루 개소, 동인삼덕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식생터널 및 삼덕빌라 앞 수달 조형물 설치, 방음벽 디자인 및 보행자 도로 개선, 자동차 도로정비 등 골목골목을 정비하였다. 이런 배경 하에 삼덕골목축제를 주민제안사업에 신청해서 선정되어 축제가 열리게 되었다.

2018 삼덕골목놀이터 페스티벌에서 눈여겨 볼 것은 1거점 놀이터(삼덕 청아람리슈빌 아파트 광장)에서는 우리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누구나 와서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골목노래방과 마술퍼포먼스를 준비한다.

2거점 놀이터(삼덕 청아람리슈빌 휘트니스 센터 앞)에는 희망 메시지를 적어 붙일 수 있는 희망나무를 설치하고, 버스킹공연과 등불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등불을 만든 후에는 본행사장까지 가는 등불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3거점 놀이터(마고재)에는 보물찾기, 한궁체험,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고, 본 행사 놀이터(삼덕마루사거리 구간)에서는 플리마켓, 먹거리장터가 운영되고 개막퍼포먼스 및 이번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놀이터 음악회가 개최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기 바란다”며 “삼덕마루 개소 및 동인․삼덕생태문화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적으로 성장한 삼덕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소프트웨어적으로도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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