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교육 훈련을 통해 화재 대처 요령 익혀 -

영일초·영주소방서 합동 화재 대피 훈련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일초등학교(교장 김필수)와 영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10월 16일 영주 영주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현장 중심 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화재에 대비한 대피를 위해서 학교 현장 교육‧훈련 매뉴얼 학습을 통해 위기대처능력 향상 및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해‧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진단으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대피 방법 및 주의점,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대피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화재 경보가 울리자 화재가 발생한 장소와 떨어진 계단과 통로를 이용, 안전하고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어서 서솔관에서 교육 담당 소방관으로부터 피난 대피 행동 시 문제점, 대피 동선 등에 대한 강평과 심폐소생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운동장에서는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소화기를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해 보는 실습을 실시했다.

6학년 권강민 학생은 “화재 대피 훈련과 소화기를 사용하여 직접 불을 꺼 보는 훈련을 해 보고 나서 불이 났을 때 대피 행동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면서 무엇보다 불이 나지 않도록 불조심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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