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나영석 PD가 사진 도용 논란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한 유명 사진 작가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쓸신잡3에서 제 사진을 도용했다"고 토로했고, 이에 tvN '알쓸신잡' 측은 "사진을 허락 없이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고 제작사 측은 해당 방송분의 VOD 서비스를 중지했다.

나영석 PD는 앞서 진행된 '알쓸신잡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을 3개 째 이어오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래도 저희가 국내여행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세계사적인 내용과 연관이 되는데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오스만부르크였다 .그러다 보니까 상징성있는 나라를 골라보자고 했고 첫 도시인 그리스가 나왔다. 원래 그리스만 가려고 했는데 항공권이라는게 일단 나갔을 때 좀 뽑아와야하지 않나. 그런 생각에 다른 나라도 더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작권 표기를 잘라 사용하다니, 이건 범죄 아닌가요?", "결국은 알쓸신잡도 정해진 대본을 읽는 방송이었군요", "나피디가 총책임자라 잘못은 있다는거 인정", "앞으로는 저작권 가지고 뭐라 하시면 안될듯", "나영석 좋아하는 피딘데 이번에 사과하고 깔끔히 끝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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