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초소방서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서초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하면 화재 초기에 화세가 커지는 것을 막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를 주택가 인근 눈에 잘 띄는 곳에 투명한 케이스로 비치해 두어, 화재시 최대한 빠르게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추진하여 설치한 것이다.

지난 8월 8일 15시와 9월 29일 09시 20분 화재는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서 화재 피해가 줄어든 대표적인 사례다. 신고자는 화재 신고와 함께 인근에 있던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에 나섰고 큰 화재를 막았다.

서초소방서장 한정희는 "보이는 소화기를 잘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면 소방차 몇 대의 효과를 볼 수 있으니 화재시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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