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8일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개최 시민 2000여명 참여~

▲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목재체험과 숲체험 등 자연친화 놀이체험을 통해 시민과 함께 즐기는 '2018 경기나눔목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하여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씨의 진행으로 개막선언과 '가족과 함께 딩동댕'놀이 등 가족 맞춤형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시민들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목공체험, 카프라, 목재퍼즐 등 목재놀이와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길 체험. 손수건 물들이기, 팽이·피리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특히, 유아숲 놀이는 숲속 보물찾기, 나뭇잎고리, 잣향기 주머니 만들기, 가을숲 에코페인팅, 밧줄놀이 등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자연친화적 놀이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유아 및 어린이 등 가족단위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아울러 함께 진행된 생활목공예전의 목공예 작품전시도 시민들에게 목재의 올바른 이용과 우수함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광한 시장은 "물, 맑음, 나눔 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단어들이며 나무 같은 삶은 산다는 것은 완벽한 삶."이라고 밝히면서, "나무가 살아서는 숲, 공기,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고 나무를 중심으로 동식물이 공존하며, 죽어서는 집, 장난감, 가구를 만들어주듯이 사람들도 나무같이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물 맑고 공기 맑은 수동에서 이 자연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셨던 원로어르신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물맑음수목원 같은 공원과 목공축제 같은 가치 있는 일들이 남양주에 넘쳐흐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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