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의 미래 주제로 첫 원탁회의 열어

(서울=국제뉴스) 김원국기자 = 중랑구는 20일(토) 오후 2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중랑의 미래’를 그리는 민선7기 첫‘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중랑구)원탁 회의장면

 이날 원탁회의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국과장, 18세 고등학생부터 72세 어르신까지 각계 각층의 중랑구민이 토론에 참가해 의견을 경청했다.

회의장은 10개의 원탁테이블이 마련되었다. 테이블마다 진행자가 있어 토론 참가자들의 발언 시간을 조정하고 의견을 취합했다. 참가자들이 의견을 내면 진행자가 내용을 요약했고 무대 앞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 (사진제공=중랑구)원탁 회의장면

토론은 1부‘중랑의 미래상’, 2부‘미래상 실현 전략수립’을 주제로 테이블별 토론과 전체토론 ․ 상호토론을 거친 뒤 전자투표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결과 민선7기에 바라는 중랑의 미래상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자립을 이룬 경제자립도시(22.8%)가 1위를 차지했다. 다양한 학습여건이 잘 갖춰진 교육도시(21.7%), 소외됨 없고 사람을 중시하는 복지도시(14.1%)가 그 뒤를 이었다. 미래상 실현 세부전략은 효과성과 시급성 2개 분야 모두 상업지역 확충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마련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별도로 민선7기 중랑구 슬로건은 구민과 함께 새로운 중랑(22.3%)이 1위를 차지했고 행복한 미래, 새로운 중랑(21.1%), 변화로 여는 행복, 미래로 뛰는 중랑(18.8%)이 그 뒤를 이었다. 투표 결과는 변화와 새로움에 대한 중랑구민의 열망이 여실히 드러났다. 투표율은 슬로건 최종 선정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사진제공=중랑구)원탁 회의장면

 류경기 중랑구청장은“이번 원탁회의가 다양한 세대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민의 삶이 좀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협치행정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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