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체육 교류 사업 본격화

▲ (사진=밀양시 제공)사진 왼쪽부터 주한인도인공동체 협회 GUPTA AMIT KUMAR(굽타 아미트 쿠마르) 대표,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국제뉴스) 안병곤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9일 밀양시청에서 '주한인도인공동체 협회(Indians In Korea)'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밀양시와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는 ▲ 인도의 전통 축제인 홀리, 디왈리 축제와 크리켓 대회 등 문화⦁체육 행사를 공동 개최 ▲ '밀양 국제웰니스토리 타운'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 대한민국과 인도 간 문화⦁예술⦁체육 교류 및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공동 활용 ▲ 밀양시와 인도 간 교류사업 확대 및 투자 활성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도의 전통 축제인 디왈리(Diwali) 축제와 크리켓 대회가 11월 10일 밀양에서 개최된다. 디왈리 축제는 불을 밝히고 풍요를 기원하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빛의 축제'로서 인도의 3대 축제 중 하나다.

크리켓 경기는 인도인이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로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가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던 행사를 업무협약을 계기로 밀양시에서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와 함께한다.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요가 대회이며, 요가 단체전 대회, 요가시퀀스 대회, 사진 SNS 공모전이 진행된다.

또한 인도의 세계적인 요가 마스터인 스와미 람데브를 초청하여 '스와미 람데브와 함께하는 요가 워크샵'도 준비되어 있다.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 스와미 람데브와 함께하는 요가 워크샵, 디왈리 축제, 크리켓 대회가 밀양에서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11월의 밀양은 국내․외 요가인, 국내 거주 인도인, 밀양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요가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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