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국제뉴스) 안병곤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1일 '창녕마늘⋅양파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9회 창녕 마늘⋅양파요리경연대회'가 막을 내렸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창녕마늘⋅양파요리대회는 창녕군 대표 농산물인 마늘,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표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양파말랭이무침을 곁들인 삼색양파초밥과 삼색양파 소고기샐러드를 선보인 영산면의 이명자, 임정자 팀이 수상하여 상금 150만원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마늘두부로 만든 힘센 장어구이, 창녕 양파꽃 혈관미인 닭강정를 선보인 남지읍 박수지, 구영숙팀이 은상에는 마늘 꿀찜과 양파쨈을 선보인 계성면 김귀순, 정경숙팀이, 동상에는 마늘닭 간장 조림과 양파김치를 선보인 성산면 이승자, 안재영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의 따르면 마늘, 양파를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잘 활용해 실용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가 출품되어 마늘⋅양파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요리경연대회 외에도 창녕 대표 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한 양파죽, 양파떡, 양파전 등의 양파요리 시식장, 전통음식 떡메치기 체험, 규방공예⋅한지공예 전시 및 체험 등 모두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먹고, 보고,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