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50개 체험부스 운영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펼쳐

▲ '2017년 세울림과학축전'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과학교육원은 오는 25~26일 이틀간 부산과학체험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世울림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은 '世울림과학축전'은 과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과학축전은 첫날 오전 10시 30분 부산과학체험관 중앙광장에서 식전 문화공연과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식전문화공연에서 거제여자중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 부산구화학교의 난타 공연 등 학교예술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틀 동안 77개교 과학 동아리 1500여명의 학생들과 지역기부단체 8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50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장애인부모회,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 부산기상청 등 지역단체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참가자 가운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안전 등을 고려해 사전에 체험신청을 받았다. 일반학생과 지역주민들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주태 원장은 '이 과학축전은 일반학생들에게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장식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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