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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여파, 중국에서 자금이탈 시작됐다

기사승인 2018.11.09  00: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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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위안화 ⓒAFPBBNews

세계 언론은 지난 주 미국 중간선거에 집중을 하느라 중국의 중요한 거시 경제 지표 두 개를 크게 다루지 않았다. 

지난 주 중국에서 발표된 거시 지표 중 하나는 국제수지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국의 국제수지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더욱 의미심장한 지표는 지난 10월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40억 달러 급감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2016년 이래 최대의 월간 낙폭이다.

이 두 지표가 의미하는 것은 중국에서 자금이탈이 시작됐다는 것이라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일단 국내로 들어오는 돈보다 외국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았고, 외환보유액이 급감했다는 것은 위안화를 달러로 바꿔 외국으로 이전했다는 뜻이다.

결국 미국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자 중국에서 자금이탈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중국의 경상수지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러나 중국으로 투자자금이 몰려들고 있어 이를 상쇄하고 있었다.

예컨대,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외인들이 중국 국채를 매월 110억 달러어치씩 매입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같은 매입세가 주춤해졌다. 지난 10월 외인들의 중국 국채 매입은 이전의 4분의 1로 축소됐다. 

외인들이 중국 국채 매입을 축소한 것은 중국 경제의 앞날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미중 무역 전쟁이 제조업과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상철 기자 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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