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 CECO에서 도내 전통주 40개 업체 참가

▲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경남특산물 박람회 부대행사로 제5회 ‘2018 경남 전통주 한마당’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사)경남전통주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전통주 발굴과 홍보·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전통주 40개 업체가 탁주, 약주, 증류주, 과실주 등 주종별 테마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전통주 역사 및 특징 소개, 무료시음회 및 누룩 밟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경남도는 최근 수입산 맥주와 와인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급증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전통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시설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또 전통주 품평회를 열어 우수 전통주를 선발해 육성할 계획이다.

오문택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만큼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전통주산업은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침체된 전통주 시장을 활성화와 전통주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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