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제36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일 충북문화재연구원 및 충북문화재단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추진 업무 전반에 걸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전원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천시 제2선거구)은 여름철 문화재 발굴현장에서 고생한 문화재연구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발굴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4선거구)은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점검하며 도민들에게 전시하거나 공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문화재 대관 편찬사업이 문화재 홍보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연철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9선거구)은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추진에 대해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교육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임을 주지하여 전문적인 인력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 논리에 밀려 문화재적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이 훼손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정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제1선거구)은 문화재 돌봄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화재에 대비한 스프링클러 설치 등 효과적인 목조 문화재 관리·보존 방안을 제안했다.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문화재단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에서 정한 공시사항을 이행하고 있는 지 점검하고 향후 차질 없이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옥규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문화재연구원과 문화재단이 인력운영에 어려움이 없는 지 점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이 장르별로 차이가 있는 원인을 분석해 향후 균형있게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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