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은수 SNS

 

임은수(한강 중학교)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57점, 예술점수(PCS) 62.34점으로 총점 127.91점을 받았다.

이에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57.76점을 더해 최종 총점 185.67점으로 알리나 자기토바(225.95점), 소피아 사모두로바(198.01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선수가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건 건 2009년 김연아 이후 9년 만이다.

한편 임은수는 이른바 '연아 키드'로 현재는 '포스트 김연아'로 불리고 있다. 최근 그의 SNS 계정에는 "연아언니와 함께 해서 더 특별했던 2018올댓아이스쇼"라는 설명과 함께 김연아와 찍은 인증샷이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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