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개혁위원회의 ‘보안경찰 개혁방안’ 권고안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

▲ 인천지방경찰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지방경찰청은 “오는 19일 분실로 운영되던 보안수사대를 지방경찰청 청사 내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보안수사대의 청사 내 이전은 지난 6월8일 의결된 경찰개혁위원회의 ‘보안경찰 개혁방안’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이다.

보안수사대가 지방청 청사 내로 옮겨감에 따라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舊 보안수사대 건물에는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가 이전해 근무하게 된다.

새롭게 이전한 지능범죄수사대 건물에는 여성화장실과 장애인 이동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담장 넝쿨을 제거하는 등 환경을 정비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했고, 변호인 접견실과 민원인 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인권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원경환 인천청장은 “앞으로도 인권을 최우선의 가치로 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을 통해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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