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옥전초 37명… 천체관측 캠프, 메이커스 교육 등 체험교육 제공

▲ 국립대구과학관에서 1박2일 캠프를 마친 의성 옥전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지난 11월 15일~16일 1박 2일간 경북 의성 옥전초등학교(교장 김진향) 1학년~6학년 학생 및 교사 37명을 초청해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영남권 거점 과학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 사회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 전시, 교육 프로그램, 천체 관측 등 다양한 과학 교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옥전초 학생들은 입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 태양 관측, 천체투영관 관람, 직접 과학 교구 조립을 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는 메이커스 교육 등 다양한 과학체험에 참가하고, 야간에는 1M 주망원경을 통해 밤하늘 천체를 관측해보며 과학을 몸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옥전초 6학년 위성준 학생은 "과학은 주로 책이나 영상을 통해서 접해왔는데, 이번 과학 캠프를 통해 직접 교구를 만들고 체험하다 보니 과학원리가 자연스럽게 이해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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