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개최

▲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개최 모습(포항시제공)

(포항=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화학사고 ZERO화 및 시민중심 안전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는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화학물질로 인한 사고예방 교육 및 홍보, 화학사고 대비 유관기관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기 위한 기구로, 포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화학물질 관련분야 전문가, 관련 업계 및 민간단체 전문가 등을 포함한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번 1차 위원회에서는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포항시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에 논의된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안)은 2018~2022년(5년)까지의 화학물질 관리 현황 및 전망,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 화학물질 관리계획 및 안전관리 시책에 관한 사항과 기업체 화학물질 자체방제계획, 시민정보공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위원회 개최 이후에는 포스코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제훈련을 실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자체방제능력을 함양하는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화학물질 관리정책의 구체적인 사항들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에 반영하는 등 내실 있는 화학물질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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