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52
ad76

세계 CO2 배출량 2018년 2.7% 증가, 온난화 대책 '탈선' 경고

기사승인 2018.12.06  12:26:40

공유
default_news_ad1
 
 
▲ 중국의 석탄 화력 발전소 ⓒAFPBBNews

(영국=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화석 연료의 연소 등에 의한 이산화탄소(CO2)의 세계 배출량이 2018년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는 연구논문이 5일 학술지 "지구시스템 과학데이터(Earth System Science Data)"에 발표됐다.

논문은 80명 가까운 과학자가 공동 집필한 것으로 세계 기후변화와의 싸움은 "완전히 탈선했다" 고 경고하고 있다.

세계의 CO2 배출량은 2016년까지 3년간 보합세가 계속 되어, 인위적인 온실 효과 가스 배출량이 마침내 정점을 맞이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지만 2017년에는 1.6%증가로 다시 증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태양광, 풍력 발전의 급속한 보급이나 에너지 효율의 향상을 볼 수 있는 한편 해운이나 항공을 포함한 화물여객 운송 분야에서의 수요가 그것을 웃도는 페이스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논문 최대 집필자이자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 틴다르 기후변화연구센터의 코린 루켈레 소장은 CO2배출량 증가로 지구온난화 대책의 국제 구조인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 정해진 목표의 달성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재생 가능 에너지의 추진만으로는 불충분하며 "탈 탄소 대처를 경제 전체로 확대 할 필요가 있다" 라고 호소하고 있다. 

2015년에 체결된 파리협정은 산업혁명 이전 수준의 기온 상승폭이 2도를 "충분히 밑도는"수준으로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현재의 기온 상승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 목표는 당장 인류의 손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연구결과 지난 5~6년 동안 나타난 세계 배출량 변동이 석탄 소비량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케레 소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단에 대해, 특히 "이 경향은 중국의 석탄 소비량의 증감과 크게 관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의 CO2 배출량은 세계 합계의 27%를 차지해 2018년에는 4.7%증가할 전망. 연구자들은 석탄 소비가 다시 2000년대 중반의 급증을 보일 가능성은 낮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수십 년간 석탄이 중국 에너지 시스템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에 대해서는 2018년의 CO2 배출량은 세계 합계의 15%, 증가율은 약 2.5%가 될 전망이다.증 가분의 대부분은 예년보다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침체된 국내 석탄산업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지만 값싼 천연가스, 풍력, 태양광발전에 따른 석탄 대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CO2 배출량은 2019년에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에서는 3대 화석연료의 석유, 석탄, 천연가스 모두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CO2 배출량은 세계 합계의 7%, 증가율은 6%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의 2018년 배출량은 미미하게 감소해, 세계 합계의 약 10%가 될 전망이다. 

조현호 기자 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73
ad78
ad48
ad47
ad56
default_news_ad4

인기기사

ad70

포토

1 2 3
set_P1
ad71
default_side_ad3
ad44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41
ad7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