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손흥민이 지난 9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영국=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6‧토트넘)이 영국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0일 BBC가 발표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왼쪽 공격수로 뽑혔다.

지난 9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추가 시간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해 델레 알리의 헤딩골을 도우며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 주의 팀을 뽑은 BBC 축구 전문가 가스 브룩은 "손흥민이 다시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시작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 그는 가장 향상된 프리미어리그 피니셔가 됐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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