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 연계거점관광지 조성 조감도. 사진=서천군

(서천=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서천군은 국립생태원과 방문객,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0일 서천군에 따르면 그동안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은 편의시설과 숙박시설,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사업의 필요성을 지적해왔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마서면 덕암리 일원에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국립생태원 연계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추진 착공에 돌입했으며 이달 초 기준 현재 토목공사와 건축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토목공사는 사업부지의 지반조사결과 대부분이 연약층으로 단지 조성을 위한 연약지반처리가 불가피해 현재 토공 후 연약지반처리 절차를 거치고 있다.

사업장을 방문해보면 공사 추진 상황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이나 단지 내에 3∼4m 흙을 성토해 압밀침하와 계측을 하고 있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축공사도 충남도 계약심사를 거쳐 공사를 입찰하는 과정에 있다. 이달 중 시공사 결정을 완료하고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건축공사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숙박시설(9434㎡) ▲상업시설(4131㎡) ▲주차장(8381㎡) ▲도로(1159㎡) ▲완충용 녹지(9293㎡) ▲기타 녹지(2301㎡) 부지에 캠핑장과 오픈마켓, 파머스마켓, 테마놀이터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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