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캡처

10일 열린 ‘2018 골든글러브’에서 양의지가 수상 소감 도중 니퍼트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는 “니퍼트와 7년 동안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며 “내가 야구를 못할 때부터 함께 했던 선수”라며 그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앞서 그는 YTN과 인터뷰에서 “저도 성질이 좀 있어서 우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포수라는 위치에서 그것보다는 제가 투수한테 맞춰가는 것이 빨리 호흡도 맞춰지고 서로 믿음이 쌓이더라”며 “그 점이 바뀌어서 좋아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KT 위즈로 둥지를 옮긴 니퍼트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양의지에 대해 “그는 7년 동안 내 공을 받았다. 내가 던질 공을 정확히 예측하고 치는 느낌이었다”며 상대팀으로 만나게 된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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