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익산1)는 10일 전라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전북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7일 행정국 등에 이어 교육국 및 직속기관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이어갔다.

김대오 위원장은 "멘토링 사업은 선배교사와 신규교사간에 멘티․멘토를 맺고 서로간에 도움을 주고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사업인데, 근무시간에 타학교로 출장을 가면서 일비(1일 2만원)를 초과하는 멘토링 실비경비를 지급하는 것과 명확한 기준없이 초등교사와 중등교사간 2만원과 4만원으로 지급액을 달리하는 것"이라고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명연 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11)은 진학지도 선진사례 수집 및 역량강화 국외연수와 관련하여 매년 다른 진학지도 담당자가 가게 되면 연속성이 끊겨 진학지도 선진사례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기른다는 사업취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연수성과를 제대로 활용하고 형식적인 연수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실하게 계획을 작성하고, 연수 프로그램을 충실하게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수능전담자 선진사례 수집 및 전문성 함양 국외연수와 자유학기제운영 선진사례수집 국외연수와 관련하여 수능과 자유학기제 분야와 관련하여 우리나라보다 선진국가가 있는지 지적하고, 대상자 선발에 공정성을 갖춰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영일 위원(더불어민주당, 순창)은 "학부모 자유학기제의 이해 연수와 관련하여 학부모 300명이 참여하는데, 전년도와 사업량이 동일함에도 예산이 증액하였으며, 교육청에 시설이 있음에도 별도의 장소를 빌려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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