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나경원 의원이 2020년 4월까지 자유한국당 원내사령탑 지휘봉을 잡았다.

나경원 신임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러닝메이트로 정용기 의원과 함께 손을 잡고 김학용- 김종석 의원을 제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의 통합과 변화로 실력있고 신뢰받는 당당한 야당을 만들기 위해 계파종식과  당내 민주화, 정책기능의 시스템화, 당당한 대여투쟁, 대안정당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대여투쟁 실현을 강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선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정과 헌법질서 훼손은 이미 우려의 수준을 넘었고 과도한 시장개입에 따른 자유시장경제 질서의 파괴, 민주노총 등 특정단체의 사회질서의 파괴와 검찰.경찰의 무법관용, 민주적 기본 질서부터 사법 질서까지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원칙과 가치들이 한 순간에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많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 국민과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당과 보수의 재건이 절실함을 주창하며 대여투쟁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같은 대여투쟁을 위해 실력있고 신뢰받는 당당한 야당으로 변화를 갖고 무능한 문재인 정권에 대항해야 함을 밝힘으로 앞으로 대여관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중도개혁 원내대표로 계파종식을 통한 당과 보수의 통합과 야당과 야합하지 않는 당찬 원내대표로 실력 있고 신뢰받는 제1야당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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