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이 자발적 반납한 성과급으로 사업 추진

▲ (사진제공=LH)11일 LH가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아랫줄 왼쪽 5번째부터 우측으로 수베디 여거라즈 김해 이주민의집 대표,박상우 LH 사장, 허성곤 김해시장, 채성진, 최현준, 정태조 LH 노조위원장)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는 김해지역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 및 국내 선진기술 교육을 위해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하여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김해 이주민의 집 교육센터’ 리모델링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직업전문교육장 3개소, 다목적홀 1개소 및 사무실 1개소를 만들어 이주민 노동자의 정착을 돕는 LH 노사 공동 사회공헌사업이다.

리모델링된 교육센터는 주중에 이주민 노동자들의 농업기술교육, 자동차 정비 기술 교육 및 다사랑 교육센터로, 주말에는 다문화 자녀 학습장, 놀이공간 및 이주민 노동자들의 만남의 장소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공사 예산으로 추진된 그동안의 사업과 다르게 LH공사 전 직원이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진 반납한 성과급을 재원으로 추진되었다.

또한, LH의 기존 3개 노동조합이 지난 11월 26일 조합원 총회에서 단일노동조합으로 통합을 이루어 낸 후 맞는 첫 번째 노사공동 사회공헌행사로,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하여 해외 이주민 노동자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상생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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