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가 '1대100'에 출연해 수능시험에 대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는 강성태가 출연해 수능 시험에 대해 "올해부터 보지 않기로 했다"라며 "그랬더니 강성태 연예인병 오졌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능 시험 결과에 대해서는 "일부러 다 틀리게 답안을 내요"라고 말했고, 도시락에 대해서는 "평범한 게 좋다"라고 전했다.

강 씨는 앞서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서도 수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수능에서 귀에 노래가 맴돌면 어떻게 해야하냐"는 물음에 "실제로 그런 현상이 있다. 귀에 벌레가 들어간 느낌이라고 한다. 그랬을 때 해결책은 껌 같은 것을 씹는 것이다. 만약에 상황이 어렵다면 그래서 귀마개를 끼거나, 뭔가를 소리내서 읽으면 사라진다"고 조언했다.

또한 시험장 교문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후배들을 만났을 때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교문에서 후배들이 불러주는 교가를 들었다가 수능칠 때 교가가 귀에 맴돌았다는 친구도 있다. 그래서 후배들의 응원을 받기보다는 그냥 들어가길 바란다"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