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사건이 발생한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로이터/국제뉴스)

(프랑스=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해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크리스마스 마켓 인근 클레베르 광장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으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최소 1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범인은 정기적인 반테러 작전의 일환으로 주변을 순찰하던 군인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과정에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으나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29세 남성으로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로 분류 돼 있었으며 다른 살인 사건에 관련해 구속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프랑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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