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4번 정밀점검…'탐지기' 비치해 놓기도

▲ 창원방향 영천주유소 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몰카 탐지기' 안내문. <영천주유소 제공>

(서울=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영산주유소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화장실 몰래카메라에 대응, 정밀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창원방향 영산주유소는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자체적으로 구입, 하루 4번 이상 화장실 전체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몰카 탐지기를 화장실 입구에 비치, 고객들이 직접 손쉽게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이 주유소 소장은 "주유소 화장실은 휴게소와 달리 몰래카메라 사각지대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많은 고객들이 갖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철저한 점검을 통해 모든 고객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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