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시당 대회의실, 김성발 위원장 및 패널 토론...나눔과 연대방안 모색

 

민주당 부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소득 양극화와 불공정 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김성발)는 14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부산 사회적경제의 현황진단과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정책토론회를 연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으로 이뤄진 사회적 경제의 당사자들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래 외연적 확장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다수의 당사자는 여전히 일감 부족, 판로 미확보 등의 경영 애로를 겪고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경제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을 3대 정책기조로 정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회는 공유경제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 시대변화에 발맞춘 다양한 정책적 시도들을 강화하기로 하고, 첫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의 발제는 전중근 부산사회적경제포럼 공동운영위원장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시민사회 역량강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나서는 권순민 부산시 사회적경제 과장은 발족이 임박한 '부산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의 설립과 운영방안을 소개하며, 민·관 협력기구에 초점을 맞춰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인 신경철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센터장과 이동환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본부장은 중간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유제현 부산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과 한홍경 부산협동조합협회 감사는 당사자들이 겪고 있는 경영 애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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