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후 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196억원 투입… 현재 53.6% 유수율을 85%까지 향상시키며, 블록시스템 구축,

▲ 군위군(군수 김영만)과 K-water(사장 이학수)는 14일 군위군청에서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한다.(제공=군위군)

(군위=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군위군(군수 김영만)과 K-water(사장 이학수)는 14일 군위군청에서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을 위한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군위군이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K-water에 사업을 위탁해 노후 수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 탐지와 복구, 수도관 정비 및 실시간 유량 감시체계 구축 등을 실시한다.

군위군은 많은 노후관으로 인해 새는 물이 많았으며, 요금 현실화율(31.6%)이 낮아 시설개량 및 유지보수가 어려웠으나 환경부의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국고지원을 통해 상수도 경영개선의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군위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 시행되며 유수율을 53.6%에서 2023년까지 85.0%까지 끌어올리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진시스템 도입하여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누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K-water의 상수도 운영 경험과 전문 기술을 활용해 군위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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