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14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수강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700평창 시민대학 2학기 수료식'을 개최한다.

HAPPY700평창 시민대학 2학기 과정은 교양아카데미 4개 과정(예술산책, 고전학당, 역사기행, 건강특강)과 전문특성화 1개 과정(지역농업전문가 아카데미)으로 구성되어 8월 30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늘 14일까지 약 5개월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수강생 300여명 가운데 37명은 매주 강좌에 참여하여 이날 수료식에서 개근상을 수여 받았으며, 열정을 갖고 다수의 강좌를 수강함으로써 2~3개의 수료증을 수여받는 수강생도 다수 탄생할 만큼 2학기 시민대학은 그 어느때 보다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으며,

기존 강의방식을 탈피하여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닌 수강생들이 강의를 들으면서 궁금했던 내용이나 강의를 듣고 느낀점들을 적극적으로 교수들에게 질문함으로써 소통을 통한 심도 있는 강의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평창군 관계자는 "교수님들의 열정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속에서 원활하게 강의가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다양한 과정들을 발굴하여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시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PPY700평창 시민대학은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관내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서울대학교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배움에 대한 열의를 충족하고 여가활용 및 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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