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면 음양1리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 사회적 기업 SL(주)가 경산소방서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경산시 와촌면 음양1리를 방문해 기증행사를 열었다(사진=경산소방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소방서는 13일 11시 경산시 와촌면 음양1리 마을회관에서 SL(주) 후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원거리마을 등 화재취약지구에 무상 기증함으로 화재취약기구의 화재초기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산소방서 소방행정자문 회원사인 SL(주)에서 소화기 100개, 연기감지기 200개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고령자, 독거가구 우선 순으로 와촌면 음양1리 100가구에 설치된다.

▲ 경북 경산의 사회적 기업 SL(주)가 경산소방서에 소화기 100개, 연기감지기 200개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사진=경산소방서)

SL(주)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경산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이다.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와촌 남여의용소방대원, ㈜SL 관계자, 와촌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구급대원 어르신 기초건강 확인, 119어르신 폰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욱 예방안전과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SL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경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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