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면 음양1리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 경산소방서는 13일 11시 경산시 와촌면 음양1리 마을회관에서 SL(주) 후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원거리마을 등 화재취약지구에 무상 기증함으로 화재취약기구의 화재초기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산소방서 소방행정자문 회원사인 SL(주)에서 소화기 100개, 연기감지기 200개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고령자, 독거가구 우선 순으로 와촌면 음양1리 100가구에 설치된다.
SL(주)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경산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이다.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와촌 남여의용소방대원, ㈜SL 관계자, 와촌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구급대원 어르신 기초건강 확인, 119어르신 폰 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김진욱 예방안전과장은 "지역사회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SL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경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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