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에게 태양광 창업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청정에너지보급 시민 직접 참여 확대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민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제1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제2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을 15일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정에너지 자족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에너지지도자양성과정,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참여확대를 위한 주민참여형 태양광창업과정, 청정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시민솔라스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제1회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에서는 시민 32명이 참석하여 태양광산업 전망과 동향,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운영,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절차와 지원정책 등의 내용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했다.

제2차 '주민참여형 태양광 창업과정'은 12. 15일.(토) 오전10시~오후5시까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중구 대봉동)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태양광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대구시는 2007년부터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햇빛발전소 4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1호기는 설비용량 30㎾규모로 수성못 상단공원, 2호기는 설비용량 5㎾규모로 두산동 주민센터 옥상, 3·4호기는 196㎾(98㎾×2)규모로 도시철도3호선 칠곡차량기지 환승주차장에 설치하였다.

전력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출자한 시민들에게 출자금액에 따라 배분해 환급하며, 설비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수익률은 연 4%정도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청정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한 만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홍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햇빛발전소를 확대하여,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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