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매서운 한파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요즘, 한낮에도 영하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이불 밖은 위험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단 며칠만이라도 이 추위를 피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에 온라인투어가 살 떨리는 한파를 피해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따듯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 사진출처=ⒸGettyImagesBank

◇ 겨울에 만나는 여름, 호주 시드니

이번 겨울에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호주 시드니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매서운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시드니는 한 여름을 향해 가고 있다. 30℃를 웃도는 날씨로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푸른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고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만날 수도 있다. 특히 연말에 시드니 여행을 간다면 다채로운 연말 축제와 할인 행사를 만끽할 수 있으니 이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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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하기 좋은 최적의 날씨, 태국 방콕

방콕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 우기가 끝나고 건기가 시작되는 시점으로 비교적 서늘한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방콕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기에 좋다. 방콕에는 수많은 쇼핑센터와 화려한 건축물, 환상적인 쇼 등 고풍스러운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진 특유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여행자들의 성지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를 비롯해 시내 곳곳에 위치한 화려한 왕궁도 여행하기 좋은 명소이니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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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도 따듯한 섬, 오키나와

일정이 여유롭지 못하다면 우리나라에서 가까운 오키나와로 짧은 휴양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화산섬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우리나라의 가을 정도의 날씨를 보이기 때문에 따듯한 겨울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이 차기 때문에 해수욕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에메랄드 빛 바다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을 비롯해 류큐촌, 나고 파인애플 파크, 에메랄드 비치 등 볼거리가 가득한 오키나와 북부를 비롯해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기에 좋은 중부, 오키나와 음식과 문화의 중심지인 남부를 여행 취향에 맞게 골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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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st 겨울 가족 여행지, 괌

겨울을 맞아 가족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괌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데다가 일년 내내 따듯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다. 에메랄드 빛 바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관광, 쇼핑까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도가 높다. 특히, 현재 괌에서는 괌 최대의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라면 저렴하고 알찬 쇼핑을 만끽할 수 있다. 샵 괌 e-페스티벌은 2019년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온라인투어에서는 겨울을 맞이해 겨울 여행 인기 상품들만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겨울방학&연말연시 겨울 여행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 겨울 베스트 여행지만 엄선한 이번 기획전은 패키지와 자유여행 상품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의 여행 취향에 맞춰 상품을 고를 수 있다. 겨울 여행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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