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사진=박진영 기자)

(군포=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연일 세밑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29일 아이들은 추위도 잊은채 눈썰매를 타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21일 군포시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에 눈·얼음 썰매장을 전격 개장했다. 

지난해 보다 눈썰매장은 폭이 넓어지고 길이도 길어 졌으며, 얼음썰매장은 길이는 줄어들었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 29일 군포시 복합생활스포츠타운 내 배드민턴장 저류지에 설치된 얼음썰매장에서 아이들이 추위도 잊은채 썰매를 지치고 있다.(사진=박진영 기자)

눈썰매장은 성인용(폭 15m, 길이 80m)과 유아용(폭 15m, 길이 37m)으로 구분 운영되며, 얼음 썰매장(폭 18m, 길이 11m)은 나이 구분이 없이 이용가능하다.

이번에 개장한 눈·얼음썰매장은 내년 1월27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5천원(군포시민은 3천500원)으로, 입장만 하면 7시간 동안 썰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설 운영을 주관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031-390-7621, 770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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