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4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상

▲ 경희대학교 팀이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류태호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제26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중에 열리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경연대회에서 경희대학교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태백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태백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개의 대학생 눈 조각팀이 참가, 지난 12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적인 눈조각 작업에 들어갔으며 18일 완성과 함게 시상식을 가졌다.

태백산국립공원 아래광장에 마련된 대학생 눈조각은 그 어느해보다 규모 있고 멋진 눈조각을 선보인 가운데 18일 오후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과 함께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과 장려상에 대해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학교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600만원이 수여됐으며, 금상을 수상한 충남대 팀에게는 강원도지사상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수여됐다.

이와함께 은상에는 중앙대B팀, 동상에는 신라대학교팀, 장려상에는 영남대와 중앙대A팀이 수상했다.

한편 18일 오후4시 눈축제 개막식이 펼쳐진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는 류태호 시장과 김길동 시의회의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 문관호 태백시축제위원장과 축제위원, 지역의 각급기관단체장, 국내외 축하사절단과 시민들이 참석,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시상식과 내외빈 축하영상메시지,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