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동성 인스타그램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친모를 살인 청부한 여교사 A씨와 내연 관계라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과 친모를 살인 청부한 여교사 A씨가 내연 관계라는 보도가 나오자 김동성이 이를 해명했다.

김동성은 이날 방송된 채널A '사건상황실'에서 "그 친구(A씨)가 시계를 사줬던 거는 맞다. 그렇지만 팬으로서 시계를 사준 거다"라며 "만남을 가졌던 거 아니다. 인사만 하고 지냈던 사이였다. 주기적으로 만남 가진 거 아니다. 단둘이 만난 적은 별로 없고 여럿이서 만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동성은 "내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또 꼬이게 된 거다.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제안을 했던 거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나한테 선물을 해서 이런 일이 엮인 거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A씨의 범죄 계획은 전혀 몰랐다"며 "나도 깜짝 놀랐다. 지금도 심장이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됐던 자신의 이혼에 대해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멀리서 지내면서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또다른 소송은 없다. 원만하게 잘 합의해 이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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