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 시장 인근 사업비 3억 투입

▲ 울산 울주군 청사 전경. <울주군 제공 자료사진>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온산읍 덕신리 덕신 2차 시장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8일 온산덕신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 최종보고회에서 결정됐다.

울주군은 온산덕신 지역을 '방치된 공간이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밝고 건강한 마을'이라는 콘셉트로 기능별로 A·B·C존 등 3개의 공간으로 나눴다. 

우선 A존(덕신 2차 시장 건물 내)에는 야간 조도 확보와 함께 안전 쉼터, 주민커뮤니티 공간, 창고를 설치해 적재물로 인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 금연·비상벨·쓰레기 투기금지 등의 표지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B존(덕신 2차 시장 외곽부)에는 아케이드 재도색, 볼라드, 쓰레기투기금지 표지판, 집중순찰구역 표지판 등이 설치된다.

C존(덕신 2차 시장 건물 내부)에는 조명교체, 내부 도색, 그래픽 벽면 도색, 비상벨 설치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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