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 172㎍/㎥, 백령도(백령면) 50㎍/㎥

(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 172㎍/㎥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이라며 "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와 함께 강풍이 불고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송월동) 172㎍/㎥, 백령도(백령면) 50㎍/㎥, 광덕산(사대면) 41㎍/㎥, 연평도(연평면) 77㎍/㎥, 춘천(신북읍) 63㎍/㎥, 강화 134㎍/㎥ 등이다.

또 속초(토성면) 53㎍/㎥, 대관령 42㎍/㎥, 관악산(중앙동) 46㎍/㎥, 수원(서둔동) 181㎍/㎥, 안면도(안면읍) 67㎍/㎥, 문경(유곡동) 85㎍/㎥, 천안(병천면) 79㎍/㎥, 추풍령 59㎍/㎥ 등이다.

이와 함께 20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은 제주도산지(20일) 2~5cm, 전북동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20일) 1~3cm 등"이라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전라도, 경북남부내륙, 경남, 울릉도 5mm 내외"라고 덧붙였다.

기온은 내일(2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2~7도 높음)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15시 기준, 체감온도 -4도)는 더욱 낮아져 모레(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실효습도 20~35%)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해상은 "내일(20일)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내일(20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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