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범지역 등 야간 방범활동 전개,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 -

▲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잇다.(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계룡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 및 지역사회 참여 유도를 위해 운영 중인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지난해 12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제7기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를 구성하고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범대원들은 주1회 이상,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룡시자율방범대와 함께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 지도단속 등을 실시하고 또래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 계도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졸업 및 입학 시즌 등 청소년 탈선이 높은 시기는 청소년 계도 집중순찰기간으로 정해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방범대는 방학기간동안 활동할 예정이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표창도 할 계획이다.

계룡시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청소년 자율방범대의 활동 사항, 야간 방범활동 안전 수칙 준수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한 활동 지도를 전개하고 방범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방범대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범대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아 보람을 느끼며, 계룡시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방범활동에 참여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 및 시민의식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자율방범대를 지도하는 계룡시자율방범대는 현재 100여명이 참여하여 취약지역을 순찰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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