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쇼핑몰 ‘괴산장터’(https://www.gsjangter.go.kr/) 입점농가교육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농가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농가 매출 증가를 위한 판매활성화 방안, 농가 협조사항, 향후 운영계획 등 괴산장터 입점농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괴산장터 입점 시 유의사항, 판매자 관리페이지 사용방법 등 기본교육부터 자세히 제공되면서 이제 막 입점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괴산장터에 입점한 농가 수는 이달 현재 110여 개에 달하며, 등록 품목 수는 344건으로 괴산지역의 모든 우수 농·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괴산장터 방문 횟수는 7만7천건에 달하며, 2017년(1억3천여만원) 대비 2.8배 증가한 3억7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이날 교육에 참석해 “괴산장터 입점농가들의 많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릴 수 있었다”며,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한 입점 확대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판매 목표액 10억 달성을 위해 상품의 품질 및 배송관리, 고객대응 등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괴산장터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입점농가에 현장운영관리자를 파견하고,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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